방콕 철로 근처에서 신생아 시신 발견, 경찰 수사 착수

방콕 철로 근처 바나나 숲에서 신생아 여아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경찰은 CCTV 분석과 병원 협조를 통해 책임자를 찾기 위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방콕 철로 근처에서 신생아 시신 발견, 경찰 수사 착수

방콕의 한 철도 부근에서 신생아 여아의 시신이 발견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경찰은 즉각 수사에 착수하여 책임자를 찾고 있다.

11월 18일, 우타카트 소이 3번지 끝자락의 바나나 숲에서 발견된 시신은 검은색 비닐봉지와 파란색 사롱에 싸여 있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시리랏 병원 의사, 법의학 팀은 탯줄과 양수가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의 신생아를 발견했다. 봉지 안에서는 피가 묻은 셔츠도 함께 발견되어, 출산 직후 유기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이 현장에서 증거를 수집하는 모습
경찰이 현장에서 증거를 수집하는 모습 | 출처: The Thaiger

58세 주민 앙씨가 철로 근처 풀을 제거하던 중 이 충격적인 발견을 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출산 후 과다 출혈로 병원을 찾은 여성이 있는지 인근 병원들과 협조하여 수사를 진행 중이다. 시신은 추가 검사를 위해 시리랏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경찰은 어머니를 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bangkok/newborn-baby-girls-body-found-dumped-near-bangkok-rail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