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차른끄룽 도로 붕괴로 심각한 교통 마비
방콕 차른끄룽 지역에서 대형 도로 붕괴 사고가 발생해 2개 차선이 폐쇄되고 심각한 교통 대란이 발생했습니다. 당국은 긴급 조사와 복구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지난주 바지라 병원 앞 싱크홀에 이어, 방콕 차른끄룽 지역에서 또 다른 도로 붕괴 사고가 발생해 차선이 폐쇄되고 심각한 교통 대란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루암까따뉴 자원봉사재단 페이스북을 통해 처음 보고되었으며, 태국전력청(EGAT) 인근 주요 도로에서 대형 아스팔트 붕괴가 발생한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안전을 위해 2개 차선이 즉시 차단되었습니다.
이번 붕괴는 수 미터에 걸쳐 있으며, 이미 교통 정체가 심한 이 지역에 출퇴근 시간대 큰 혼잡을 가중시킬 것으로 우려됩니다. 차른끄룽 구조센터 긴급팀이 신속히 현장에 도착해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교통 통제를 시작했습니다.

당국은 붕괴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정밀 조사가 진행 중이며, 관련 기관의 엔지니어들이 현장을 조사하고 긴급 복구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운전자들은 도로가 안정화되고 재개방될 때까지 우회 경로를 이용할 것을 권고받았습니다.
이는 방콕이 직면한 첫 번째 인프라 붕괴 사고가 아닙니다. 급속한 도시 개발과 노후화된 도로 시스템, 그리고 폭우가 결합되어 도심 곳곳에서 도로 표면 손상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차른끄룽 주민들은 특히 교통량이 많은 지역에서 반복적인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더 자주 유지보수 점검을 실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없었지만, 방콕의 인프라 복원력과 단기적인 조치보다는 장기적인 복구에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는 논쟁이 재점화되었습니다.
원문 기사: Bangkok traffic snarled as Charoen Krung road caves in (vid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