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창고 급습, 밀수 드론 2,500대 이상 압수
태국 경찰이 방콕 창고를 급습하여 소셜미디어를 통해 불법 판매되던 밀수 드론 2,500대 이상을 압수했다. 추정 가치 500만 바트 이상의 드론이 중국에서 밀반입된 것으로 드러났다.
태국 사이버범죄수사대와 관계 당국이 3월 26일 방콕 내 2곳을 급습하여 소셜미디어를 통해 불법 판매되던 밀수 드론 2,500대 이상을 압수했다. 이번 작전은 "드론 밀수범 소탕 작전(Crack down Drone outlaws)"의 일환으로, 민부리 형사법원의 영장을 발부받아 진행되었다. 압수된 드론의 추정 가치는 500만 바트(약 2억 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급습 장소 중 한 곳은 랏끄라방구 탑야오에 위치한 대형 창고로, 중국에서 수입된 다양한 생활용품, 식품, 전자기기 등이 보관되어 있었다. 수사 결과, 드론 판매 조직이 해외에서 드론을 밀반입한 뒤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광범위하게 유통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태국 국가방송통신위원회(NBTC) 제1지역본부가 온라인 드론 판매 정보를 확보하고 주요 온라인 플랫폼 업체와 공조한 것이 이번 급습으로 이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허가 없이 무선통신 장비를 제조, 소유, 수입, 수출 또는 거래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무선통신법(1955년)에 해당할 수 있으며, 최대 10만 바트의 벌금 또는 5년 이하의 징역, 혹은 병과가 가능하다. 또한 관세 절차를 완료하지 않은 물품을 은닉, 판매, 운송, 구매하는 행위에 대한 관세법 조항도 적용될 수 있다. 압수된 드론 전량은 수입 관련자 식별 및 법적 조치를 위해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bangkok/bangkok-warehouse-raid-smuggled-dron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