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3개 지역, 미세먼지 주황색 경보 발령... 건강 주의보

방콕의 3개 구역에서 PM2.5 미세먼지 농도가 건강 위험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랏끄라방, 부엥꿈, 쁘라웻 지역에서 주황색 경보가 발령되었으며, 향후 며칠간 더 상승할 전망입니다. 보건 당국은 노인과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방콕 3개 지역, 미세먼지 주황색 경보 발령... 건강 주의보

11월 12일 방콕 도시행정청(BMA)은 수도 대부분 지역의 대기질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3개 구역에서 PM2.5 미세먼지 농도가 주황색 경보 수준에 도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콕 대기질 정보센터에 따르면 시 전체 평균 PM2.5 농도는 24.1㎍/㎥로 국가 안전 기준인 37.5㎍/㎥ 이내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훨씬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주황색 경보가 발령된 지역은 랏끄라방(39.8㎍/㎥), 부엥꿈(39.6㎍/㎥), 쁘라웻(39.2㎍/㎥)입니다. 방나, 왕통랑, 민부리 지역도 위험 수준에 근접한 수치를 보였습니다. BMA는 향후 며칠간 교통 혼잡 지역과 산업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수치가 계속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방콕 미세먼지 대응 건강 권고사항
방콕 미세먼지 대응 건강 권고사항 | 출처: The Thaiger
PM2.5 고농도 시 건강 보호 지침
PM2.5 고농도 시 건강 보호 지침 | 출처: The Thaiger

보건 당국은 일반 대중과 함께 노인,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 등 취약 계층에 대한 건강 권고를 발표했습니다. 태국 보건부는 방콕 도시행정청과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보호를 위한 PM2.5 인식'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AirBKK와 4Health 앱을 통해 매일 대기질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건설 현장이나 소각 등 오염원을 발견하면 Traffy Fondue 앱을 통해 신고할 수 있습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bangkok/bangkok-dust-levels-spike-as-orange-alert-hits-3-distric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