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2025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방문한 도시 1위 등극
방콕이 2025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방문한 도시로 선정되었습니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의 조사에 따르면 방콕은 3,030만 명의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태국 정부의 관광 진흥 정책과 환대 문화가 주요 성공 요인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방콕이 2025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방문한 도시로 공식 선정되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Euromonitor International)이 발표한 'Top 100 City Destinations Index 2025'에 따르면, 태국의 수도 방콕은 올해 3,030만 명의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태국 정부 대변인 아이아린 판릿(Aiyarin Phanrit)은 이번 순위가 태국 관광산업의 팬데믹 이후 완전한 회복을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습니다. 방콕의 성공 요인으로는 체계적인 항공 인프라,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 그리고 무엇보다 태국인들의 뛰어난 환대 문화가 꼽혔습니다. 태국 항공무선통신공사(Aerothai)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5 회계연도에만 90만 4,796편의 항공편이 처리되었으며, 다가오는 신년 연휴 기간(12월 29일~1월 7일)에는 하루 평균 2,763편의 항공편이 예상됩니다.

태국 관광청(TAT)은 이러한 성과를 발판으로 2026년부터 웰니스 관광, 책임 관광, 럭셔리 여행객을 타겟으로 한 프리미엄 전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런던에서 열린 세계여행박람회(WTM) 2025에서는 50개 태국 기업과 함께 참가해 고부가가치 여행 상품을 적극 홍보했으며, 올해 안에 헬스&웰니스 무역회의 개최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bangkok/bangkok-most-visited-city-tourism-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