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 로드에서 태국-외국 여성 오해로 몸싸움 발생

푸켓 방글라 로드에서 태국 여성과 외국 여성들 간 오해로 인한 몸싸움이 발생했습니다. 영상 통화 중이던 태국 여성을 외국 여성들이 몰래 촬영한다고 오해하며 휴대폰을 때려 떨어뜨렸고, 이에 주변 태국 여성들이 가세하면서 집단 충돌로 번졌습니다. 경찰 개입 없이 사건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방글라 로드에서 태국-외국 여성 오해로 몸싸움 발생

12월 7일 일요일, 푸켓의 방글라 로드에서 태국 여성과 외국 여성들 사이에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오해에서 시발되었습니다. 혼자 걸어가던 태국 여성이 남자친구와 영상 통화 중이었는데, 외국 여성들이 자신들을 몰래 촬영한다고 오해하며 대치가 시작되었습니다.

외국 여성들은 태국 여성에게 영상을 삭제하라고 강요했고, 그녀의 설명을 듣지 않은 채 휴대폰을 쳐서 땅에 떨어뜨렸습니다. 상황은 순식간에 물리적 충돌로 번졌고, 주변에 있던 다른 태국 여성들이 가세하면서 집단 싸움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일각에서는 외국 여성들이 불법 성매매에 종사하고 있었으며, 촬영을 우려해 과민 반응했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방글라 로드 사건 현장
방글라 로드에서 발생한 몸싸움 | 출처: Unknown
방글라 로드 사건 현장
방글라 로드에서 발생한 몸싸움 | 출처: Unknown

사건 당시 경찰이나 지방 공무원의 개입은 없었으며, 현재까지 어느 쪽도 법적 처벌을 받지 않았습니다. 태국 네티즌들은 서로를 도운 태국 여성들을 칭찬하는 의견과 폭력을 확대시킨 양측을 비판하는 의견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huket/misunderstanding-sparks-fight-between-thai-and-foreign-women-on-bangla-ro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