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타야 도로에서 칼과 낫 든 학생 패싸움 발생
태국 아유타야 로자나 도로에서 두 학생 그룹이 칼과 낫을 들고 충돌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오토바이를 타고 온 학생들이 합류하면서 사태가 격화되었으며, 경찰이 관련 학생들을 파악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태국 아유타야주 로자나 도로에서 두 학생 그룹이 칼과 낫을 들고 도로 한복판에서 충돌하는 충격적인 영상이 2월 23일 소셜미디어에 공개됐다. 영상 속 학생들은 교복을 입은 그룹과 운동복 차림의 그룹으로 나뉘어 서로를 쫓으며 흉기를 휘두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장면에 인근 도로를 지나던 운전자들은 큰 공포를 느꼈다.
상황은 오토바이를 타고 추가 학생들이 도착하면서 더욱 격화됐다. 한 학생이 오토바이로 상대편에 돌진하면서 차량이 전복되고 운전자가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근 음식 노점상은 15~16세 정도의 학생들이 갑자기 가게 앞에 모여 싸움을 벌였다고 증언하며, 주민들이 경찰이 온다고 소리쳤지만 학생들은 아랑곳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왕노이 경찰은 양측 학생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학교 및 학부모와 협조하여 법적 절차에 따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16세의 한 학생은 경찰에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 중 상대 학교 학생들과 마주쳤으며, 상대측이 먼저 폭죽을 던져 싸움이 시작됐다고 진술했다. 한편 같은 시기 칸차나부리에서도 30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한 대규모 패싸움이 발생해 4명이 부상을 입는 등 태국 내 학생 폭력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우려로 대두되고 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knives-sickles-student-fight-ayutthaya-ro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