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OS 공동 창업자 사망 후 태국인 전처 자녀 양육권 소송
ASOS 공동 창업자 퀜틴 그리피스의 파타야 아파트 추락 사망 이후, 태국인 전처가 5년간 만나지 못한 세 자녀의 양육권 소송에 나섰다. 전처 플로이는 기자회견을 통해 결백을 주장하며 자녀 찾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영국 온라인 패션 기업 ASOS의 공동 창업자 퀜틴 그리피스(58세)가 파타야 아파트 18층에서 추락 사망한 뒤, 태국인 전처 플로이나팟 크링신타나쿤(43세)이 세 자녀의 양육권을 요구하고 나섰다. 그리피스는 지난 2월 9일 숨진 채 발견되었으며, 경찰은 방문이 안에서 잠겨 있고 투쟁이나 도난 흔적이 없어 자살로 추정했다. 그의 사망은 전처와의 법적 분쟁 관련 법원 출석을 며칠 앞두고 발생해 더욱 주목을 받았다.
플로이는 그리피스와 약 5년 전 이혼했으며, 그동안 자녀들을 만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12세 아들 제임스와 11세 딸 릴리가 있으며, 19세 입양 딸 땡모도 함께하고 있다. 그녀는 전남편이 공동 운영하던 사업체의 토지와 회사 지분을 자신 모르게 이전했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에 나선 바 있다.

플로이는 2월 27일 기자회견에서 그리피스 사망 당일 파타야에 있지 않았다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그녀는 전남편이 재혼했다는 사실이 자신과 사건의 무관함을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플로이는 왜곡 보도를 한 언론사에 법적 대응할 의사가 없으며, 자녀들의 소재를 파악해 양육권을 되찾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