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누틴 총리, 미국 정부 셧다운에도 태국 경제는 안전하다고 강조

아누틴 총리가 미국 정부 셧다운에도 불구하고 태국과 미국 간 무역 협정은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태국 경제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누틴 총리가 미국 정부 셧다운에 대한 태국의 입장을 발표하는 모습
아누틴 총리가 미국 정부 셧다운에도 태국 경제는 안전하다고 강조 | 출처: The Thaiger

태국 총리가 미국 정부 셧다운이 태국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미국과의 무역 협정은 여전히 안정적으로 유지된다고 국민들에게 확신을 주었습니다.

10월 1일 정부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누틴 찬위라쿨 총리 겸 내무장관은 미국 상원이 예산안을 거부하면서 발생한 7년 만의 첫 정부 셧다운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아누틴 총리는 이번 셧다운이 미국 내부의 정치적 문제라고 강조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태국은 이미 미국과 관세 협상을 완료했으며, 이러한 합의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셧다운이 협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며, 합의된 대로 진행될 것입니다."
아누틴 총리 기자회견
아누틴 총리가 미국 셧다운에 대한 태국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 출처: The Thaiger

총리는 세계 경제의 변동성 위험을 인정하면서도 태국은 충분히 준비되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은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전에도 이를 경험했으며, 하나의 시장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새로운 시장을 찾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최근 펫차부리 지역의 해고 사태에 대한 질문에 아누틴 총리는 정부의 역할은 무역과 소득 창출의 장벽을 완화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시대적인 규제는 반드시 해결되어야 합니다. 장관들은 이미 자신들의 책임을 알고 있으므로 특별한 지시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시하삭 외교장관
시하삭 푸앙켓케오 외교장관 | 출처: Thailand Ministry of Foreign Affairs

시하삭 푸앙켓케오 외교장관도 총리의 입장에 동조하며, 미국 셧다운이 정치적 대치 상황이지만 지속적인 혼란을 야기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자체적인 조치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정치적 셧다운이고 결국 해결책이 나올 것입니다. 태국은 어떠한 영향도 없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분석가들은 워싱턴의 장기화된 불안정이 글로벌 시장에 파급될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태국 당국은 국가의 무역 및 경제 계획이 순조롭게 계속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태국 정부는 단일 무역 파트너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장 다각화를 추진해 왔으며, 수출업체들이 새로운 지역으로 확장하고 아세안 이웃 국가들과의 관계를 강화하며 신흥 시장의 기회를 탐색하도록 장려하고 있습니다. 아누틴 총리는 이러한 전략이 불확실한 시기에 안정성과 회복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원문 기사: Anutin dismisses US shutdown fears, says Thailand secure | 출처: The Thai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