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 바트 피해 전국 절도단 두목 체포

태국 경찰은 어제(9월 10일) 펫차부리 주에서 전국적으로 최소 30건의 절도 사건을 일으켜 5천만 바트 이상의 피해를 입힌 것으로 추정되는 55세 연쇄 절도범 지라팁을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프라추압 키리 칸 주 경찰은 펫차부리 지역 경찰과 협력하여 용의자가 운전하는 검은색 혼다 시티 ZX 세단을 추적했습니다. 차량은 프라추압 키리 칸에서 방콕 방향으로 펫카셈 도로를 따라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지라팁은 절도 조직의 핵심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자신의 범죄를 자백하면서 일당들과 함께 주로 부유한 피해자들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조직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체포되어 수감된 경험이 있지만, 출소 후 다시 범행을 재개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타이라트 보도에 따르면, 지라팁은 전국적으로 최소 30건의 절도 사건과 연관되어 있으며, 5천만 바트 이상의 손실을 야기했습니다. 특히 프라추압 키리 칸 지역에서만 최소 10건의 강도 사건을 저질러 100만 바트 이상의 금, 200만 바트 이상의 현금 및 기타 귀중품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라팁은 형법 제335조(야간에 2명 이상이 공모하여 절도를 저지르고 차량을 이용하여 범죄를 용이하게 한 경우)에 따라 기소되었습니다. 이 죄목의 처벌은 1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과 2만 바트에서 10만 바트의 벌금입니다.

경찰은 또한 훔친 것으로 추정되는 자산들을 압수했는데, 여기에는 금목걸이, 불교 부적, 조각상, 전자제품, 시계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총 1,983개 품목으로 추정 가치는 200만 바트에 달합니다.

지라팁과 연관된 다른 용의자들에 대한 추가 수사가 진행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원문: Thai serial burglar arrested behind 50 million baht theft cases nationwide - Thai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