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된 행운의 수레, 복권 당첨 기원 주민들로 북적
태국 북동부 수린 지역 주민들이 100년 된 목조 수레에서 복권 당첨 번호를 찾기 위해 모여들었습니다. 전통 의식을 통해 신성한 수레에 행운의 숫자를 구하는 이 지역 명물은 매번 당첨자를 배출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태국 북동부 수린 지역의 반 탑닷 마을에서 100년 된 목조 수레가 복권 당첨의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믿음으로 수백 명의 주민들이 모여들었습니다. 11월 1일 정부 복권 추첨을 앞두고 주민들은 솜뎃 투앗 토 프롬 랑시 불교 정원에 있는 이 신성한 수레 앞에서 전통 의식을 거행하며 행운의 숫자를 기원했습니다.
71세 수콘 소파가 사원에 기증한 이 수레는 대대로 마을의 유산으로 전해져 내려왔으며, 매번 당첨 번호를 제공한다는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이번 의식에서는 향불에서 968이라는 숫자가 나타났고, 이를 본 주민들은 열광적으로 사진을 찍고 복권을 구매하기 위해 서둘렀습니다. 특히 이 수레는 11월 2일 예정된 카틴 행렬이라는 중요한 불교 축제에서도 사용될 예정입니다.

사원을 담당하는 루앙 타 마하 켓 스님은 수레가 신성한 행사에 사용될 때마다 주민들이 경의를 표하기 위해 찾아온다고 확인했습니다. 968번이 실제로 당첨될지 여부와 관계없이, 이 오래된 수레는 신앙, 전통, 그리고 희망찬 미신을 혼합하여 지역 사회를 하나로 모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ancient-cart-in-surin-draws-crowds-chasing-lucky-numbers